로얄살루트 브랜드 매니저 김은정 과장과의 인터뷰 Interview with Eunjung Kim, Brand Manager of Royal Salute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로얄살루트 브랜드 매니저 김은정 과장을 만났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선택했다는 그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e met with Eunjung Kim, the Brand Manager of Royal Salute, a brand cherished by whisky enthusiasts. Through her interview, where she shared that she chose Pernod Ricard Korea because she could better utilize her strengths in a field she loves, we could truly sense her passion for the company and the brand.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Please introduce yourself.

A. 코어 위스키 팀에서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와 프리미엄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 두 브랜드의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은정입니다. 저는 브랜드 매니저로서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 출시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Hello, I am Eunjung Kim, the Brand Manager for the prestige whisky Royal Salute and the premium single malt The Glenlivet within the Core Whisky Team at Pernod Ricard Korea. As a Brand Manager, I am responsible for overseeing the entire journey of these products, from their arrival in Korea to their release.

Q. 주류 회사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What motivated you to join liquor company?

A. 이왕이면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좋아하는 것과 관련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그 대상은 변함없이 주류였는데요. 주류의 매력은 그 자체의 맛도 있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자리를 더욱 특별하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죠. 제가 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더욱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선사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마음과 유쾌함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가 지금의 회사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I have always wanted to work in an area that I am passionate about. Since becoming an adult, that passion has consistently been for liquor. The beauty of liquor lies not only in its taste but also in its ability to make gatherings with others more special and enjoyable. My desire to contribute to creating more joyful and happy moments for people, combined with the company’s convivial corporate culture, greatly influenced my decision to join this company.

Q. 로얄살루트 매니저로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이 있으실 텐데 그중 가장 보람되거나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Among the various activities you’ve accomplished as the band manager of Royal Salute, which one are you particularly proud of?

A. 로얄살루트로 함께 한 모든 프로젝트가 자랑스럽지만, 그 중에서 브랜드 멘토링 세션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멘토링이란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찾고 즐길 수 있는 비교 시음 프로그램입니다. 로얄살루트는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시기 때문에 정작 구매하는 분들은 마실 기회가 적은데, 멘토링을 통해 충성 고객이 되기도 하고, 여러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비교 시음하며 본인의 취향을 알아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 반응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멘토링의 재미이기도 하고, 자랑할 것이 너무 많은 내 브랜드의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자부심에 세션이 끝나면 기분이 한껏 들뜨기도 합니다. 

While I take pride in all the projects I've worked on for Royal Salute, I would particularly like to highlight the brand mentoring sessions. These mentoring sessions are a comparative tasting program where consumers can discover and enjoy whisky according to their preferences. Since many people purchase Royal Salute as a gift, they often have few opportunities to enjoy it themselves. Through mentoring, they can become loyal customers, discovering their preferences by tasting various lineups at once. The immediate consumer feedback makes these sessions particularly enjoyable, and I feel a sense of pride in successfully conveying my brand’s rich stories to consumers. After each session, I often feel exhilarated.

Q. 로얄살루트의 올해 브랜드 전략은 무엇인가요?

What are the brand strategies of Royal Salute for this year?

A. 기존 위스키 영역 외에도 아트, 패션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의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9월 초 키아프 서울 2024의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 전시를 그 사례로 꼽을 수 있겠네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콘태드 쇼크로스’가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완성한 예술 작품인 ‘타임 챔버’를 공개한 행사였습니다. 이제는 로얄살루트를 위스키 브랜드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롭고 아이코닉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Beyond the traditional whisky domain, we plan to expand our brand activities into various cultural fields such as art and fashion. One example that can be mentioned is the "Royal Salute Time Chamber by Conrad Shawcross" exhibition at KIAF Seoul 2024 in early September. It was an event where world-renowned artist Conrad Shawcross unveiled his artwork "Time Chamber," inspired by the concept of "time," which is essential in shaping the quality and flavor of whisky. Why not appreciate Royal Salute as a work of art rather than just a whisky brand? We are preparing to present the brand as a fresh and iconic presence.

Q.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What is the best advantage of working at Pernod Ricard Korea?

A.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입사 후 업무 외적으로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또한 유쾌함을 추구하는 Conviviality 문화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연말이나 주요 기념일에는 회사 임직원이 모두 모여 칵테일을 마시고 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브랜드”를 동료들과 함께 경험함으로써, 회사에 소속감을 더 느끼고 또 평소에 업무상 교류가 없던 동료들과도 대화하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One of the greatest advantages is the corporate culture that values people. After joining the company, I was pleasantly surprised by the many programs available for employees beyond their work responsibilities. Furthermore, the culture of conviviality strongly supported by the company is another key strength. At the end of the year or on key anniversaries, employees come together to enjoy cocktails and play group games, further strengthening their bonds. These events help employees cement their sense of belonging and grow closer to team members they might not have the chance to connect with much during daily work.

Q. 브랜드 매니저로서 갖춰야 할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What would be the qualifications for becoming a brand manager?

A. 커뮤니케이션과 멀티 태스킹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은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소비자에게 선보이기까지 거쳐야 하는 수많은 프로세스들을 관리하고 이를 맞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부서와의 소통이 필요하고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I believe that a brand manager should excel at communication and multitasking. A brand manager’s responsibilities include overseeing the numerous processes required to introduce a product to the Korean market and its consumers and ensuring these processes are steered in the right direction. To effectively fulfill these responsibilities, they need to communicate with various teams and handle multiple tasks simultaneously.

Q.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입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Do you have any advice you would like to offer to people considering joining Pernod Ricard Korea?

A. 무엇보다도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가장 우선입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위스키, 보드카, 진, 샴페인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고 브랜드별로 수준 높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입사를 희망하는 브랜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 활동을 분석하면서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같이 제안하면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Above all, passion and a sense of responsibility for the brand are essential! Pernod Ricard Korea has a broad portfolio, including whisky, vodka, gin, and champagne, and continually engages in high-level marketing activities for each brand. Therefore, I would recommend developing a deep interest in the brand you hope to work with, analyzing its activities, and gaining relevant experience. If you can use your experiences to propose new ideas during an interview, you can naturally demonstrate your strong interest in the b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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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로얄살루트 | 제조국: 스코틀랜드 | 수입업소: ㈜페르노리카 코리아